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큰 재앙은 ‘집값’이다. 서울 평균 집값이 5억, 월급쟁이가 평생을 꼬박 일해도 집 한 칸을 얻기가 힘든 시대. 청춘은 ‘집’ 때문에 인생의 행로를 결정할 수밖에 없다. 직장생활이 10년이 넘어가도 여전히 부모 집에서 사는 캥거루족들과, 주거의 불안으로 결혼은 커녕 인간관계까지 포기하는 N포 세대가 현재 청춘의 민낯이다. 본 드라마는 되도록 날카롭고 적나라한 청춘을 담고자 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