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4년 4월 5일부터 동년 6월 15일까지 방영한 SBS의 주말 드라마로 총 20화로 종영.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 사랑을 떠나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. 또한 90년대풍의 한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다룬 이야기로 주말 드라마 치고는 아직까진 막장 드라마의 분위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. 다만 작가가...[1] 감성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드라마.